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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베리베리(VERIVERY)가 오늘(1일) 네 번째 싱글 앨범 ‘Lost and Found’를 발매하며 2년 7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베리베리가 그동안 잃어버렸던 것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담아, 되찾음에 대한 집착과 간절함을 음악과 비주얼에 녹여냈다.
타이틀곡 ‘RED (Beggin’)’은 긴 기다림 속에서 피어난 ‘한(恨)’이라는 감정을 놓쳐버린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집착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더 포 시즌스(The Four Seasons)의 명곡 ‘Beggin’’을 샘플링하여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켰으며, 공개된 뮤직비디오 티저와 하이라이트 메들리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하이퍼 팝 기반에 미니멀한 힙합 사운드를 더한 ‘empty’와 팬들에게 전하는 달콤한 고백을 담은 ‘솜사탕 (Blame us)’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동헌, 계현, 연호가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크리에이티브돌’로서의 역량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9년 데뷔 이후 ‘불러줘’, ‘딱 잘라서 말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사랑받아온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 공백기 동안 멤버들의 개별 활동을 통해 팀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Mnet ‘보이즈 플래닛’에 참가한 동헌, 계현, 강민은 팀에 대한 재평가를 이끌어냈으며, 특히 막내 강민은 개인 평가 최종 9위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멤버들의 활약은 베리베리의 탄탄한 실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고, 과거 음악과 무대에 대한 재조명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관심은 서울, 홍콩, 도쿄에서 진행된 팬미팅 티켓 전석 매진으로 이어지며 베리베리의 변함없는 인기를 확인시켜 주었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베리베리는 이번 ‘Lost and Found’ 활동을 통해 가요계에 다시 한번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킬 전망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