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광희, 압구정 길거리 캐스팅 실패담 고백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4-02 16:08:34
'올 어바웃 K-밥'서 성형 후 달라진 시선 언급하며 웃음 선사

(사진 = 채널S ‘올 어바웃 K-밥’)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올 어바웃 K-밥'에서 MC 황광희가 압구정 길거리 캐스팅을 꿈꿨던 과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일 저녁 8시 방송된 '올 어바웃 K-밥' 3회에서는 황광희, 윤두준, 조서형이 'K-밥 5호점'과 'K-밥 6호점'을 찾아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키워드에 맞는 메뉴를 탐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황광희는 첫 번째 메뉴로 오리고기를 소개했다. 윤두준이 "오리 기름이 몸에 좋다고 한다"며 호응하자, 황광희는 "맞다. 막 뺏어 먹으라고 한다"고 오리고기의 건강상 이점을 강조했다.

 

이에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는 "남의 입에 있는 것도 뺏어 먹으라고 한다"는 과감한 발언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황광희는 "난 그렇게는 못 들었다. 그럼 내 입에 있는 것도 뺏어 먹을 거냐?"고 재치 있게 받아쳤다.

 

'K-밥 5호점'에서 오리고기를 맛본 황광희는 "이 프로그램 아니었으면 먹는 재미를 몰랐을 것"이라며 '종이인형'에서 '먹방인형'으로 변신한 자신의 모습을 언급했다.

 

이어 압구정 로데오로 이동하던 중 황광희는 뜻밖의 고백을 이어갔다. "데뷔 전에 일산에 살았는데, 압구정에 가면 길거리 캐스팅이 되는 줄 알고 압구정역 3번 출구에 내렸다"며 "그런데 아무도 쳐다보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성형을 하고 나니까 그때부터 좀 쳐다봐주더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K-밥 6호점' 후보 식당에서는 '흑규카츠'라는 메뉴를 두고 황광희가 "흙을 뿌려서 만든 건가?"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반면 조서형은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에서 '흑수저 팀'으로 출연했던 경험 때문에 흑수저 트라우마가 있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매너남으로 알려진 윤두준은 자색 고구마칩을 맛본 후 "왜 이렇게 맛있냐? 미치겠다. 이거 눈앞에서 치워 달라"며 절제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채널S '올 어바웃 K-밥'은 SK브로드밴드 B tv 1번, KT Genie TV 44번, LG U+TV 61번에서 시청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소개된 맛집 정보와 이벤트는 채널S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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