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 마친 권오상, KPGA 파운더스컵 1라운드 선두권 도약

골프 / 박병성 기자 / 2026-05-07 16:02:17
데뷔 첫 승 향한 순항…안지민은 생애 첫 홀인원 기록
7일 권오상의 티샷 (사진=KPGA 제공)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군 복무를 마치고 투어에 복귀한 권오상(31)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데뷔 첫 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권오상은 7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2016년 3부 투어인 프론티어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권오상은 2018년 정규투어에 입문했으나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2022년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기록한 준우승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올해 복귀 후 출전한 두 대회에서 각각 공동 123위와 공동 56위에 머물렀던 그는 이번 대회 첫날 상위권에 오르며 실전 감각을 회복했음을 증명했다.

권오상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2023시즌 당시 한 타 차이로 시드 유지에 실패해 마음이 무거운 상태로 입대했다”며 “공익근무요원으로 21개월간 돌봄센터에서 근무하며 주말에만 연습할 수 있었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전역 후 퀄리파잉 토너먼트(QT)를 통해 공동 36위로 올 시즌 시드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경기 운영에 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권오상은 “10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이 아웃오브바운즈(OB)가 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보기로 막아낸 뒤 마음을 다잡았다”며 “이후 롱 퍼트가 잘 들어가며 경기가 수월해졌다”고 밝혔다. 또한 “전반기는 적응에 집중할 계획이며, 남은 라운드도 공격적이기보다 안전한 경기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안지민(25)이 14번 홀(파3)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는 경사를 맞았다. 안지민은 이 홀인원으로 렉스필에서 제공하는 명품 침대 세트를 부상으로 받았다. 안지민은 “옆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핀을 보고 쳤는데 공이 잘 맞았다”며 “공식 기록원을 통해 홀인원 사실을 알게 됐으며, KPGA 투어에서 기록한 첫 홀인원이라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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