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바꿔치기' 논란 사과한 안성재, 유튜브 영상 '싫어요' 폭주

엔터 / 이고은 기자 / 2026-05-07 09:14:44
파인다이닝 '모수' 서비스 미흡 인정…사과 직후 유튜브 영상 게재로 비판 직면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이하 모수)에서 발생한 '와인 바꿔치기' 의혹과 관련해 안 셰프가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논란이 불거진 지 보름 만이다.

 

안 셰프는 지난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을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모수에서 발생한 모든 일은 마땅히 제 책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사실과 다른 오해들이 퍼지고 있는 것 같아 정확한 경위를 설명하고자 한다"며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안 셰프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모수를 방문한 고객 테이블에서 담당 소믈리에가 와인 서빙 실수를 인지했음에도 이를 즉시 고지하지 않았다. 이후 고객이 와인 레이블 사진을 요청하자, 해당 소믈리에는 당황한 나머지 실제 서빙된 와인과 다른 2000년 빈티지 와인병을 보여주는 부적절한 대응을 했다.

 

안 셰프는 "해당 소믈리에가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사과했어야 함에도, 사실과 다른 내용을 즉흥적으로 언급하는 등 매우 부적절하게 대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직원을 와인 담당 소믈리에 포지션에서 즉시 배제했다"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번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모수에서 와인 페어링 서비스 이용 중 메뉴판과 다른 저렴한 와인이 제공되었다는 폭로 글이 올라오며 시작됐다. 작성자는 직원이 문제를 제기하자 제대로 된 사과 대신 다른 빈티지 와인을 맛보게 해주겠다는 식의 대응을 했다고 주장했다.

 

사과문 발표 당일, 안 셰프의 유튜브 채널에는 '출출한 밤에 추천하는 야식 메뉴 4가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어 논란이 가중됐다. 정기 업로드 일정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사과 직후 콘텐츠를 올린 점을 두고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해당 영상은 기존 콘텐츠를 재구성한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공개되었으나, 영상에는 수만 개의 '싫어요' 반응이 이어지는 등 대중의 냉담한 반응이 확인됐다. 반면 일각에서는 "묵묵히 본연의 업무를 이어가야 한다"는 지지 의견도 공존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차은우, 군악대 복무 유지…국방부 "징계 사유 없다"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 6월 5일 공개
방탄소년단, 멕시코 대통령궁 방문 및 기념패 수여
"해피 민지 데이"…어도어, 민지 복귀설에 입 열었다
유스피어, 6인체제 재정비 후 6월 컴백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