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첫 발행어음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 완판

파이낸스 / 문선정 기자 / 2026-01-16 16:26:14
최대 3.6% 금리 제공 수시형·특판 약정형 등 전 상품 매진
(사진= 하나증권)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하나증권은 자사 첫 발행어음 상품인 ‘하나 THE 발행어음’이 출시 일주일 만에 3,000억 원 조기 판매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9일 첫선을 보인 이 상품은 수시형과 약정형 모두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웠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12월 발행어음 사업 인가를 획득한 이후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신속하게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하나 THE 발행어음’은 하나증권이 직접 발행하는 1년 이내 만기 어음으로, 약정 수익률에 따라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수시형은 개인 고객 기준 세전 연 2.4%의 금리를 제공하며, 신규 고객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약정형 특판 상품은 기간에 따라 연 3.4%에서 3.6%의 금리를 적용해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하나증권은 이번 발행어음으로 확보한 자금을 모험자본에 투입해 생산적 금융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성장 단계의 중소기업에는 지분 투자 위주의 자금을 지원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중견기업에는 회사채 인수 및 신용공여 등 다각적인 금융 지원을 병행하며 기업 생태계와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향후 하나증권은 발행어음 규모를 연간 2조 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동식 하나증권 종합금융본부장은 “발행어음 상품을 통해 시장금리 대비 경쟁력 있는 수익과 확정금리 구조를 제공하는 한편,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등 생산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각지의 유망 기업을 발굴하는 등 노력을 통해 모험자본, 생산적 금융 투자처와 함께 성장하는 하나의 물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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