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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2026년 새로운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월드 투어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투어 준비에 돌입했음을 알렸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새로운 공간으로 이어지는 듯한 통로를 배경으로 계단에 올라 정면을 응시하고 있으며 절제된 표정과 포즈는 굳은 결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동시에 자아내며, 다가올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월드 투어는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KSPO DOME(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7월 개최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에서 10년간 쌓아온 실력과 견고한 팀워크,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믿고 듣는 퍼포먼스' 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몬스타엑스는 전 세계 팬들과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를 통해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으며, 최근 발표한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baby blue)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예고했다. 이러한 활동들을 바탕으로 몬스타엑스가 이번 월드 투어에서 어떤 음악과 무대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12일부터 미국 최대 연말 음악 축제인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5 iHeartRadio Jingle Ball Tour)에 참여하여 4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무대를 통해 보여준 몬스타엑스 특유의 에너지가 월드 투어에서는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된다.
몬스타엑스의 2026년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의 티켓 예매는 오늘(9일) 오후 8시부터 멜론 티켓에서 팬클럽 선예매가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12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