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덕수, 내달 2일 대선출마 선언…’경제와 통합, 안심’ 기조

폴리이코노 / 김영택 기자 / 2025-04-28 15:33:44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내달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덕수 대행은 대선출마 선언과 함께 '경제와 통합, 안심'이라는 기조를 세우고, 대선 캠프 구성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28일 한 언론매체는 “내달 1일 사퇴한 뒤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한덕수 대행 핵심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캠프 구성과 함께 ‘경제와 통합, 안심’이 기조”라고 설명했다.

한덕수 대행 측 대선 캠프는 이념과 진영을 넘어 사회 통합에 힘을 기울이며, 모든 갈등을 녹여내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손영택 국무총리실 비서실장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손영택 실장은 한 대행의 대선 출마를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4월 28일자 손영택 비서실장 사직서 제출…한덕수 출마 임박 관측 참고기사>


국민의힘 대선 주자들은 한덕수 대행의 대선 출마에 힘을 싣고, 후보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에 나설 전망이다.

한편,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면브리핑에서 "어제 나온 여론조사에 따르면 한 대행의 출마를 반대하는 국민이 70%에 달했다"며 "윤석열 폭주의 동조자이자 국정 폭망의 책임자인 한 대행을 끌어안겠다는 비상식적 발상으로 국민을 모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내란 세력과 결별하기는커녕 내란총리, 내란대행과 함께 하겠다는 내란 정당 국민의힘을 단죄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주요기사

李 대통령, 8일 여야 지도부와 오찬 회동…국힘 장동혁 대표와 개별 단독 회담도
李 정부 조직개편안 7일 윤곽…검찰청 해체·기재부 분리
李 대통령 "보안 사고 반복 기업, 징벌적 과징금"
李 대통령, 양대 노총과 오찬 회동…"만나서 싸우든지 말든지 해야"
정청래 민주당, 최강욱 교육연수원장 성비위 관련 ‘2차 가해’ 진상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