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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프로축구 K리그1 경기에서 시축자로 나선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1일 임영웅이 오는 20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의 경기에서 시축을 맡는다고 밝혔다.
임영웅은 시축에 이어 하프타임에는 특별 공연도 선보인다. 그는 정규 2집 '아임 히어로 2'(IM HERO 2)에 수록된 '그댈 위한 멜로디'를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축구장에서의 라이브 공연을 통해 팬들과 축구 관중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임영웅에게 두 번째 K리그 시축 경험이다. 그는 지난 2023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서도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을 동시에 펼친 바 있으며 당시 공연은 축구팬들과 음악팬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임영웅은 다음 달부터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