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호시 가족, 3대 고액기부 패밀리 아너 등극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11-11 15:25:02
아이돌 멤버와 부모님 모두 1억 원 이상 기부…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세븐틴(SEVENTEEN) 멤버 호시(본명 권순영)의 가족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3대 모두 가입하며 ‘패밀리 아너’로서 주목받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지난 1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에서 호시의 어머니 박미영 씨가 현장에서 3729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호시 가족은 세 명 모두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패밀리 아너’가 되었다.

 

앞서 호시는 2021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으며, 지난해에는 아버지 권혁두 씨가 뒤를 이었다. 이번 어머니의 가입으로 호시 가족은 세대 간 나눔을 실천하는 보기 드문 사례로 기록되었다.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호시 가족의 선한 영향력이 팬과 대중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진심 어린 나눔이 세대를 넘어 확산되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을 비롯해 전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하여 고액기부자들의 18년 여정을 기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열매에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2007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 수 3759명, 누적 기부액 4254억 원을 기록했다. 이 중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패밀리 아너’는 전체의 28%를 차지하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사랑의열매는 고액기부자들의 기부 여정을 단계별로 지원하기 위해 3억 원 이상 기부 시 ‘실버(Silver)’, 5억 원 이상 시 ‘골드(Gold)’, 10억 원 이상 시 ‘오플러스(Opulus)’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며 성숙한 개인 기부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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