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 승리로 조 1위 확정, 한국 U-23 축구대표팀의 파리 올림픽 진출 눈앞

TV / 영상제작국 / 2024-04-23 15:20:26
▲ (출처:알파경제 유튜브)

 

[알파경제=영상제작국]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일전 승리와 함께 조 1위를 차지했습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후반 30분 김민우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에 무실점으로 B조 1위에 올랐으며, 1차전에서 아랍에미리트를 1-0, 2차전에서 중국을 2-0으로 이겼습니다.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황선홍호는 중국과의 2차전과 비교해 이날 수비수 조현택을 제외한 선발 10명을 교체하는 과감한 로테이션을 가동했습니다.


경기는 전반부터 한국이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운영했습니다.


전반 28분에는 일본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동진이 골대 앞에서 공을 맞고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백종범이 선방했습니다.


공격에서는 전반 43분 홍시후의 패스를 정상빈이 연결하고 홍윤상이 마무리하려 했으나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서는 양 팀 모두 조 1위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후반 12분 홍윤상의 슈팅으로 첫 유효 슈팅을 기록했고, 한국은 최강민과 김동진을 교체해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습니다.

후반 30분에는 이태석이 오른쪽 코너킥을 올려 김민우가 결승 골을 헤딩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이후 일본은 만회를 위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한국은 후반 38분 몰아친 일본의 여러 차례 슈팅을 '육탄 방어'로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습니다.


일본은 최종적으로 조 2위를 기록하며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와 대결하게 됐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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