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알파리츠, 밸류에이션 메리트 확대 구간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5-10-28 15:03:21
신한알파리츠 홈페이지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신한알파리츠가 임대 조건 개선과 BNK디지털타워 편입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LS증권은 28일 신한알파리츠는 올해 신한 L타워의 임대 면적 95%를 조기 임대차 계약 연장하고, 그레이츠판교 8800평 면적을 임대차 계약 완료하면서 임대수익의 구조적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평가했다. 

 

서울 오피스 빌딩의 초과수요 지속에 따라 렌트료 역시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역시 긍정적이다. 마곡오피스 공급 여파로 서울 전체 공실률은 지난해 상반기 2%에서 7%로 급상승했으나, 신축을 제외한 오피스 공실률은 여전히 4%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세련 LS증권 연구원은 "렌트료 상승세는 다소 둔화될 수 있겠으나,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점은 긍정적"이라며 "신한알파리츠의 실질 평당 임대비용 역시 개선된 조건으로 체결되고 있으며, 신규 편입자산인 BNK디지털타워의 배당 반영, 차입금 리파이낸싱 영향으로 안정적인 배당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신한알파리츠의 자산가치평가에 따른 주당 NAV는 1만원이며, 보유 자산은 매입 시점 대비 감정가가 23% 상승하며 우량 오피스 보유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라며 "최근 주가는 계열회사 자산 편입 노이즈로 약세를 보였으나, 해당 자산 매입과 연내 유상증자에 분명히 선을 그은 만큼 현 시점에서 주가 낙폭 과대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아진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주요기사

[마감]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4010선으로 후퇴
'미공개 정보 이용 부당거래 혐의' NH투자증권 압수수색…IMA 인가 앞두고 대형 악재
하나금융, 1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부동산 대책 '풍선 효과'..오피스텔로 이동
삼성증권, 퇴직연금 적립금 업계 2위 달성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