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성, 조진웅 빈자리 '갱단과의 전쟁' 내레이션 참여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12-12 14:56:59
조진웅 과거 논란으로 하차…새 목소리로 프로그램 재정비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장현성이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갱단과의 전쟁'의 내레이션을 맡는다. 이는 앞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배우 조진웅의 하차에 따른 결정이다.

 

SBS 측은 지난 12일 장현성이 오는 14일 방송될 '갱단과의 전쟁' 3부와 4부의 내레이션을 담당한다고 밝혔다.

 

총 4부작으로 기획된 '갱단과의 전쟁'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MZ 조폭'의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 행각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은 검찰, 경찰, 관세청, 국정원, 해양경찰 등 국내외 수사기관과의 오랜 밀착 취재를 바탕으로 갱단과 이들에 맞서는 수사기관의 활동을 담아냈다.

 

프로그램은 당초 배우 조진웅이 내레이션을 맡았으나, 1부 방송 이후 조진웅의 과거 행적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면서 배우 측이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조진웅이 참여했던 1부 방송분의 내레이션까지 재녹음하기로 결정했다.

 

조진웅의 이번 논란은 방송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조진웅이 참여한 KBS 유튜브 채널의 홍범도 장군 관련 콘텐츠는 비공개 처리되었으며, 내년 방송 예정이었던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의 편성 여부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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