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풋, 올해 흑자 전환 가능..추가 IP 확보 통한 포트폴리오 강화"

인더스트리 / 박남숙 기자 / 2023-12-28 15:01:37
(출처=윙스풋)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윙스풋(335870)이 올해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28일 윙스풋에 대해 계절적 요인과 지난해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 기저 효과로 올해 연간 실적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파의 여파로 윙스풋의 주요 제품인 '베어파우', '아드노' 양털부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베어파우', '아드노', '노티카' 등 독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PB상품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IBK투자증권)


동사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PB상품이라는 분석이다. PB상품 라인업은 국내 독점 라이선스 상품인 ’베어파우’, ’아드노’, ’노티카’가 있다. 동사는 PB상품을 성공적으로 국내에 정착시켜 매출 성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관련 매출의 비중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 11월 이탈리아 프리미엄 제품인 아드노의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되었고, 10월 에이비지와 ’노티카 슈즈’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PB상품 라인업 확대로 펀더멘탈은 개선되고 ’베어파우’에 의존했던 매출 성장은 더욱 견조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추가 IP 확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윙스풋은 단순 신발 IP 유통이 아닌 토탈패션브랜드로의 전환을 기획하고 있다"며 "4월 론칭한 ’마르코폴라’는 동사 비즈니스 전환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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