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금융서비스, IFC그룹 인수...전국 설계사 3.4만명 보유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5-07-07 14:49:25
한화생명 63빌딩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한화생명의 보험대리점(GA)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부산에 본사를 둔 대형 GA인 IFC그룹의 지분 49%를 추가로 인수해 총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자회사 편입으로 국내 최대 GA 지위를 공고히하는 동시에,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대한다. 

 

이번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대형 GA 인수는 2023년 피플라이프를 인수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인수로 영남권의 영업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IFC그룹은 전국 114개 본부와 지점에서 약 2000명의 설계사를 보유한 부산·영남권 대표 GA다. 지역 기반의 뛰어난 영업 역량과 조직문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수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 수는 IFC그룹과 피플라이프를 포함해 총 3만4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직 규모 및 매출 기준 모두 GA 업계 1위다. 

 

이승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재무전략실장은 "이번 인수로 전국 단위의 영업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우량 GA의 추가 인수를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마감]코스피, 하루 반등분 반납하며 4000선 아래로…3990대 마감
하나은행, 주담대 창구 접수 재개…내년 취급분부터 가능
하나증권, 발행어음 사업 최종 인가 획득…모험자본 투자 본격 확대
김윤덕 국토부장관 "공급 대책 발표 늦출수도..신뢰성 중요"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21만여 가구 불과.. 올해보다 6만 가구 급감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