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美 힐스보로 태양광 사업 PF 약정 체결

인더스트리 / 김영택 기자 / 2026-04-29 14:45:35
4600억 규모 금융 조달 성공…북미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 가속화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산업은행, 크레디아그리콜 CIB, OCBC은행, 지멘스파이낸셜서비스 등 국내외 4개 금융기관과 약 3억 1천만 달러(한화 약 4,600억 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약정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텍사스주 힐 카운티에 조성되는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는 200MW 규모로 2027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연간 약 476GWh의 전력을 생산해 미국 내 약 4만 6천 가구에 공급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건설사가 사업권 인수부터 인허가, 전력판매계약(PPA), 금융 조달까지 전 과정을 주관한 최초의 해외 재생에너지 투자개발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이번 금융약정은 북미 재생에너지 투자개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존 EPC(설계·구매·시공) 중심의 사업 구조를 넘어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앞서 2021년 12월에는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자료제공=현대엔지니어링>

 

알파경제 김영택 기자(sitory0103@alphabiz.co.kr)

주요기사

삼성전자·노조 '파업 가처분' 첫 심문…법원 "다음 달 20일까지 결론"
화장품 ODM 콜마그룹, 대기업집단 첫 진입…규제도 커진다
네이버 AI 클린봇 3.0 업그레이드...생명 경시·2차 가해 댓글 정밀 차단
포스코이앤씨, 대전 관저지구에 더샵 관저아르테 분양
KT, 고객보호 전담 TF 출범…예방 중심 고객보호 체계 전환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