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식 출범… K-컬처 발전 박차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10-01 14:42:03
박진영 JYP 프로듀서·최휘영 장관 공동위원장 맡아 민간 전문가 26명 참여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대통령 소속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1일 민간위원 26명을 확정하고 공식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열린 출범식에서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등 민간위원 26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 출범으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조직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대중문화교류위원회는 대중음악,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영화·영상, 라이프스타일, 투자, 정책 등 7개 분과로 구성된다. 각 분과에는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한다.

 

대중음악 분과에는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게임 분과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이사, 박병무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성준호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웹툰·애니메이션 분과에는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이사, 박정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부문 대표, 김수훈 SAM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장성호 모팩 스튜디오 대표이사가 위촉됐다.

 

영화·영상 분과에는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홍정인 콘텐트리중앙 대표이사, 이상백 에이스토리 대표이사, 김종열 롯데컬처웍스 대표이사, 김지연 퍼스트맨스튜디오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라이프스타일 분과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가 맡는다.

 

투자 분과에는 허성무 한국성장금융 대표이사,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 이준호 EMP벨스타 대표이사, 이정석 KC벤처스 대표이사가 참여하며, 정책 분과에는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과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부교수가 위촉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0개 부처 차관이 당연직 정부위원으로 참여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더불어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장관 직속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해 운영한다. 이 위원회는 연극·뮤지컬, 클래식·국악·무용, 문학, 미술, 대중음악, 영화·영상, 게임, 웹툰·애니메이션, 출판·웹소설 등 9개 분야 전문가 약 9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최휘영 장관은 "대중문화교류위원회와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는 K-컬처 300조 원 달성과 문화강국 실현을 위한 양 날개"라며, "두 위원회를 통해 소외되는 현장 없이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정책적인 자문과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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