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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증권) |
[알파경제=강명주 기자] 토스증권이 거래 수수료와 환전 수수료 수익이 크게 늘어나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토스증권은 올 상반기 거래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증가했고, 환전 수수료 수익은 129% 늘어나 실상승을 견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해외주식 위탁매매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세 지표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024년 연간 실적을 상반기 만에 초과 달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3,540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52% 늘어난 1,689억 원, 당기순이익은 283% 증가한 1,314억 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토스증권은 미국주식 애프터마켓 거래 시간을 기존 대비 2시간 연장하고 AI기반 해외기업 어닝콜 실시간 번역 서비스 등 거래 편의성 강화 노력을 실적 상승의 원인으로 꼽았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통해 상반기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상품 다각화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 = 토스증권>
알파경제 강명주 기자(pres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