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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가 위믹스 코인과 관련 제기된 수십 배의 부정거래 및 차익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을 추진한다.
2일 알파경제 취재를 종합해보면 박 대표는 전날 네이버파이낸셜 공지사항으로 위믹스 코인 거래를 통해 수십배 차익을 챙겼다는 보도에 대해서 “사실 무근이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의 이 같은 조치는 제기된 의혹의 진위를 가리고, 관련 보도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본지는 네이버의 위메이드 가상자산 ‘위믹스’ 투자 당시 박 대표가 CFO로 의사 결정 책임자로 근무할 당시 개인적 위믹스 투자를 통해 큰 차익을 챙겼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개인의 사익 추구를 위해 내부정보를 활용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5년 8월 27일자 [단독] 네이버 위믹스 전액 손실…CFO 박상진은 30배 차익 의혹 참고기사>
이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알파경제는 박상진 대표의 개인 연락처로 해명을 듣기 위해 거래내역서 공개와 위믹스 투자결정 관여여부 등이 포함된 총 7가지의 질의서를 여러차례 보냈으나,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