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분석] 알테오젠 주가, 올해 55.83% 달성…”코스피 이전 주가 더 오른다”

인사이드 / 김교식 기자 / 2025-09-05 09:12:38

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사진=알테오젠 홈페이지)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5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전날 알테오젠은 46만7500원(이하 한국거래소 기준)에 마감했다. 올해 수익률은 55.83%에 달한다. 올해 최고점은 7월 18일에 기록한 49만원이다.


알테오젠은 9월들어 최고점에 접근하고 있다. 수급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 들어 외국인들은 약 171억원을, 기관은 약 700억원을 매수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알테오젠의 주가 상승의 원동력은 다국적 제약사와 수 조원에 이른 대형 계약”이라면서 “이달 해당 사실이 없지만, 최고점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는 9월 23일이 다가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면서 “시장에서는 미(美) FDA가 알테오젠 기술이 결합한 키트루다의 3상을 승인한다”고 전망했다.

승인이 끝나면 알테오젠에게는 1.5조원이 넘는 현금 유입이 뒤따를 전망이다. 여기에 2대주주인 형인우(53) 스마트앤그로스 대표가 지핀 코스피 이전은 추가 상승 동력원이다.

형 대표는 김범수(59) 카카오 창업주의 처남이다.

형 대표는 블로그를 통해 "최근 대내외적인 이슈로 인한 주가 변동성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박순재 대표님에 이어 2대주주인 저에게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 필요성에 대해 많은 문의를 하시고 계신다"며 "저 또한 동사가 수년전 코스닥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박순재 대표님께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을 요청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구글)

사실 알테오젠은 코스닥 시총 1위 기업답지 않고 주가는 종종 요동쳤다.

조호진 대표는 “시총이 30조원에 육박하지만, 근거없는 풍문에도 주가가 폭락하곤 했다”면서 “코스피로 이전한다면 알테오젠의 주가는 한 단계 치솟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의 목표주가로 신한투자증권은 73만원(6월 16일), 하나증권은 55만원(7월8일)을 각각 제시했다.

 

알파경제 김교식 기자(ntaro@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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