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I 산업 진흥 위해 3.5조원 지원

파이낸스 / 김종효 기자 / 2024-07-04 14:08:31
사진=금융위원회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해 약 3조 5000억 원 규모의 신규 금융 지원 계획을 추진한다. 

 

4일 금융위원회는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제7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들은 AI 분야에 특화된 신규 자금 공급 지원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KDB산업은행은 '초격차산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연말까지 최대 3조 원의 자금을 AI 분야 기업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AI 모델, 로봇·자율주행, 클라우드, 그리고 AI 반도체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R&D), 인수합병(M&A), 경상 운영자금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해당 기업들은 최대 1.2%p의 우대 금리 혜택도 받게 된다. 

 

또한 산업은행은 'AI 코리아 펀드'(가칭)를 신설하여 5000억 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산은 자체 자금 1500억 원과 민간에서 유치한 3500억 원을 합친 금액으로, 클라우드와 AI 모델 및 응용 분야 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번 지원 방안이 실행됨으로써 유망한 기술력을 보유한 AI 기업들이 추가적인 투자를 유치하여 사업 확장 또는 단계 전환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나타냈다.

 

협의회는 또한 올해 5월까지 정책 금융 공급 현황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5대 중점 전략분야에 대해 총 54조 5000억 원의 자금이 공급된 것으로 확인되어 연간 목표 집행률은 약 5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책금융지원협의회는 국가 산업 전략과 정책 금융 사이의 연계를 강화하고 필요 분야에 보다 효과적으로 자급자족할 수 있는 방암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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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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