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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스트라이크 로고. (사진=SNS)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사이버 보안 기술 회사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은 수요 증가 전망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는 9일(현지시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가 모건스탠리 분석가가 사이버 공격 증가와 이를 대응하기 위한 신기술을 언급하면서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모건스탠리 분석가 함자 포데르왈라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식을 업레이드하고, 가격 목표를 203달러에서 30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포더왈라는 리서치 노트에서는 "사이버 공격이 가속화 되고, 다수의 신제품 및 인공지능 순풍이 추정치를 상승시키는 동안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대한 수요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랜섬웨어 공격이 지난해 70% 이상 증가해 사고 대응 및 엔드포인트 보안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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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Con 2023에서 AI 보안 플랫폼을 발표하는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 (사진=SNS) |
아울러 오펜하이머 분석가 이타이 키드론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식을 2024년 최고 주가로 선정했다.
키드론은 "기업들이 보안 침해로 인해 사이버 보안 투자의 우선 순위를 유지할 것이며 우리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같은 플랫폼 공급 업체가 지출의 상당 부분을 확보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지난해 사이버 공격이 계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클로록스, 알파벳의 구글, 엠지엠 리조트 인터내셔널, 그리고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는 모두 사이버 공격을 받은 기업이다.
이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274.03달러로 4.9% 상승했으며 나스닥 지수는 0.1% 상승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