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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교일 동양미래대학교 총장, 김현중 유한대학교 총장,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이철수 한국폴리텍대학 법인 이사장, 김성찬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 (사진=롯데바이오로직스) |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국내 5개 대학과 손잡고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는 바이오 산업의 인력난 해소와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보인다.
16일 롯데바이오로직스는 ▲한국폴리텍대학 ▲동양미래대학교 ▲유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능대학교와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바이오로직스와 5개 대학은 바이오 분야 맞춤형 교육훈련과정 공동개발, 직무능력 향상 교육 제공, 롯데협약반 운영을 통한 취업기회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 대학들은 학생들에게 바이오 업계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며,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우수한 전문 인재를 확보하고 바이오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상생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외에도 산학협력을 통한 임직원 특강 및 멘토링 제도 운영,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대학들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이론적 지식과 실무에서 요구되는 기술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바이오 산업 내 전문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강화를 통해 연계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K-바이오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바이오 산업의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추구하는 접근법으로, 향후 국내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