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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버바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주요 시중은행에서 골드바에 이어 실버바도 판매가 중단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은 이날 금거래소로부터 실버바를 공급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받았다.
앞서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12일 은행에 골드바 공급 중단 공문을 전달한 데 이어, 금거래소도 이날 실버바를 공급하기 어렵다고 은행들에 통보했다.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골드바 품귀 현상이 벌어졌고, 풍선효과로 실버바 구매 수요도 급증하면서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골드바의 경우 일부 은행은 재고 물량을 소진하거나 다른 공급처를 찾는 등 골드바 판매를 지속하고 있지만,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