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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동해 온 류현경이 영화 배급사 '류네'를 설립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류네'의 첫 배급작으로는 류현경의 장편 연출 데뷔작인 영화 '고백하지마'가 선정됐다. 이 작품은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실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배우 김충길이 류현경에게 고백하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 독립영화다. '고백하지마'는 지난해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 올해 제26회 전주영화제, 그리고 지난달 27일 폐막한 제2회 남도영화제 시즌2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류현경은 그동안 다수의 단편 영화와 뮤직비디오 연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고백하지마'에서는 제작, 연출, 주연을 모두 맡았을 뿐만 아니라, 배급과 마케팅을 포함한 영화의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기획부터 극장 개봉까지 실무를 경험했다. 이러한 경험은 배급사 대표로서의 활동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경은 연기 활동 또한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와 영화 '주차금지'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였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