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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N)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N의 푸드 힐링 예능 프로그램 '웰컴 투 찐이네'가 오는 10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과 준우승자 진해성의 출연을 확정했다.
'웰컴 투 찐이네'는 박서진과 진해성이 푸드트럭 주인장으로 나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메뉴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노래 선물을 전하는 콘셉트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두 사람은 인천 강화도 일대를 무대로 활동하며 글로벌 스타 셰프들과 협업하여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서진과 진해성이 14년간 쌓아온 두터운 친분을 바탕으로 단둘이서 처음으로 출연하는 예능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어려울 때 받은 것은 평생 잊지 못한다"는 마음으로 의기투합하여 '식탐 트럭'의 주인장 역할을 맡는다.
과거 '한일톱텐쇼'에서 요리에 서툰 모습을 보였던 박서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서빙과 요리를 직접 소화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진해성은 큰 체구와 달리 섬세한 손길로 작은 사이드 메뉴까지 정성을 다하는 '식탐 트럭'의 살림꾼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난 29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두 사람의 14년 우정이 엿보이는 케미스트리가 돋보였다. 박서진이 전화기 대신 고구마를 건네자 진해성이 웃음을 터뜨리는 장면과, 좁은 논두렁길을 작은 푸드트럭에 몸을 싣고 달리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제작진은 "박서진과 진해성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행복한 '식탐 트럭'을 선보일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 특별한 추억을 안겨 줄 '찐 브라더스'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웰컴 투 찐이네' 참가 신청은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롯데호텔과 후지필름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오는 10월 20일 첫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