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美 조지아 공장, 인력 968여명 ‘정리해고’ 단행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3-09 13:25:11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미국 조지아주 생산 거점에서 전체 인력의 3분의 1 이상을 감축하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현지 공시 자료에 따르면, SK배터리아메리카(SKBA)는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커머스시 소재 공장 근로자 2,566명 중 약 37%에 해당하는 968명을 해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인력 감축은 북미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 둔화와 정책 변화에 따른 선제적 운영 조정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SKBA 측은 성명을 통해 "시장 상황에 맞춰 운영을 최적화하기 위해 인력 감축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미국 내 전기차(EV) 판매 부진을 이번 구조조정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미국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이 종료된 이후 현지 소비자 수요는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급격히 이동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신차 시장 내 전기차 점유율은 이전 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 주요 고객사인 포드가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중단하고 배터리 협력 사업을 재편한 점도 이번 감원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SK온은 미래 수요에 대비한 설비 투자는 계획대로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조지아주 커머스시에 건설 중인 제2 배터리 공장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현대자동차에 공급할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포드와의 합작 법인을 통해 추진 중인 테네시주 공장은 오는 2028년경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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