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로지스(PLD), 1분기 가이던스 하향 조정..임대료 인상 능력 약화"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4-04-23 13:48:09
(출처=PROLOGIS)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글로벌 1위 물류 리츠인 프로로지스(PLD)의 1분기 실적이 컨세서스를 소폭 상회했으나 가이던스는 하향 조정됐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프로로지스의 1분기 매출은 19.6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 주당 EPS는 26%, 주당 core FFO는 5% 증가하며 블룸버그 기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고객 재계약 비율은 74.3%로 이전 분기 대비 80bp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 현황을 보였다는 평가다.


그러나 현금 기준 SSNOI 성장률은 5.7%로 전분기 대비 2.8%p 하락하며 가격 결정력이 축
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NOI 성장률은 2023년 1분기 11.4%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매분기
하락세다.

 

(출처=삼성증권)

 

프로로지스는 물류센터 시장 둔화를 고려해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무난한 실적과 별개로 임차인들이 비용 통제에 집중하기 시작함은 물류센터 시장의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객들의 신규 임대차 결정 지연 등 물류센터 시장 둔화와 금리의 부정적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면서도 "고금리에도 3%대의 가중 평균 이자율과 9년 이상의 만기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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