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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X.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연산 능력을 구글에 임대한다.
스페이스X는 6일(현지시간) 공시를 통해 구글이 2026년 10월부터 2029년 6월까지 매월 9억2,000만 달러를 지급하고 구글에 AI 연산용 컴퓨팅 용량을 임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글은 이 기간 동안 엔비디아 GPU 11만 개와 CPU, 메모리 및 관련 부품을 사용하게 된다. 컴퓨팅 용량은 2026년 9월부터 단계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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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스페이스X가 2026년 9월 30일까지 GPU를 제공하지 못할 경우 한 달의 유예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에도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구글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 또한 양측은 2026년 12월 31일 이후 90일 사전 통보로 계약을 종료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한다.
이번 공시는 스페이스X가 자사 '콜로서스 1' 데이터센터의 GPU 용량 전량(22만 개 이상)을 앤트로픽에 임대하기로 한 지 약 한 달 만에 나왔다.
앞서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AI 조직을 스페이스X에 통합해 '스페이스XAI'로 재편했다. 이 회사는 챗봇 '그록(Grok)'을 운영 중이며, 이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구글의 '제미니', 오픈AI의 '챗GPT'와 경쟁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