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하림과 공동기획 '마제소바 라면' 출시

인더스트리 / 문선정 기자 / 2025-11-14 14:43:29
가쓰오부시 특제 소스로 전문점 풍미 구현... 비빔·볶음면 시장 공략
모델이 14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신제품 ‘마제소바 라면’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홈플러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홈플러스는 하림과 공동 기획한 ‘마제소바 라면’을 마트 단독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국물 없는 볶음 라면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하림과의 두 번째 협업 라인업으로 선보이는 일본식 ‘마제소바’ 콘셉트 제품이다. 

 

볶음 양파의 은은한 단맛과 마늘의 깔끔함이 더해진 특제 간장 베이스에 가쓰오부시, 새우, 참치, 다시마 등을 더해 깊고 진한 감칠맛을 구현했다.


면은 일반 라면보다 굵고 탄력 있는 중간 두께로 개발해 비벼 먹기 적합하며, 끓인 후 물기를 제거해 소스를 더하면 전문점 소바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파·구운 김으로 구성된 별첨 후레이크를 더해 알싸함과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기호에 따라 계란 노른자, 쪽파, 매운 고추기름 등을 추가하면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1봉(4입) 4,980원의 합리적 가격에 전문점 수준의 맛을 제공하며, 출시 기념으로 오는 26일까지 2봉을 5,990원에 판매한다.


마제소바 라면은 지난 9월 출시돼 두 달 만에 약 2만 봉 판매를 기록한 ‘닭볶음탕면’의 뒤를 이을 제품이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성과가 국물보다 풍미와 식감에 집중하는 비빔·볶음면류 트렌드가 강세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분석하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아 홈플러스 가공식품팀 바이어는 알파경제에 “지난 9월 선보인 ‘닭볶음탕면’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으며 국물 없는 면류의 인기를 다시 확인했다”며 “짭조름하면서도 깊은 특제 간장 풍미와 가쓰오 향을 더한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면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찾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홈플러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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