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WMT.N), 美 동부 해안 겨울 폭풍 피해 여파…12개 상점 일시적으로 폐쇄

글로벌비즈 / 폴 리 특파원 / 2024-01-11 13:58:07

월마트 할인 매장. (사진=월마트)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월마트는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동부 매장 일부를 패쇄한다. 

 

로이터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월마트가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겨울 폭풍으로 인해 전력 공급 장애가 산재해 약 12개의 점포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보도했다. 

 

월마트 대변인은 "겨울 폭풍으로 폐점 수가 변동하고 있어 사업에 영향을 미쳤다"며 "사람들이 주요 식품, 간식 및 유아식품을 비축하기 위해 구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동부 지역은 폭풍으로 인해 12개 주의 약 81만 1000 가구와 기업에 전력 공급이 중단됐으며 이번 주말 한파로 예상되는 동결을 대비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를 덮친 겨울 폭풍. (사진=연합뉴스)

 

반면, 홈 디포 대변인은 한 뉴저지 상점이 조금 일찍 문을 닫았지만 수요일 아침에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고 전했으며 로우스도 일부 지역의 상점이 예비 전원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우스는 태풍의 영향을 받은 지역에 방수포, 발전기 및 섬프 펌프와 같은 중요 대응 공급품을 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월마트 경쟁 업체 타깃과 크로거는 현재 매장 운영 시간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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