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STLAM.MI), 헝가리 시설에 1억 1100만 달러 투자…EDM 생산 박차

글로벌비즈 / 신정훈 특파원 / 2024-02-13 13:16:28

스텔란티스 로고. (사진=스텔란티스)

 

[알파경제=(마드리드) 신정훈 특파원] 스텔란티스가 헝가리 시설에도 투자해 전기 구동 모듈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스텔란티스는 12일(현지시간) 헝가리 센트고타드 시설에 1억300만 유로(1억1102만 달러)를 투자해 전기 구동 모듈 생산 능력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프랑스 트레머리-메츠와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이어 스텔란티스가 EDM 제조 시설에 하는 세 번째 투자다. 

 

스텔란티스는 이번 헝가리 시설 확장으로 2030년까지 유럽 내 배터리 EV 판매 100%라는 전기화 목표에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10년 동안 전기화 노력에 5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스텔란티스 배터리 공장 조감도, (사진=스텔란티스)

 

스텔란티스는 센트고타드 공장에서 차량용 내연기관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투자로 주요 부품 가공과 3-in-1 EDM의 최종 조립 및 테스트가 포함될 예정이다. EDM 생산은 2026년 말에 시작될 예정이다. 

 

EDM은 순수 전기 및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서 사용되는 전기 모터, 기어박스 및 전력 전자의 통합 장치로, 시스템 효율을 유지하면서 높은 토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스텔란티스는 현재 이탈리아 미라피오리 시설에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용 차세대 전동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EDCT)의 2024년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알파경제 신정훈 특파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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