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MS.N), 아시아·태평양 투자은행 직원 수십명 감원

글로벌비즈 / 폴 리 특파원 / 2024-04-18 13:04:37
모건스탠리 로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모건스탠리가 아시아 지역 은행원 수십 명을 감원한다. 

 

17일(현지시간) 관계자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거래 침체로 인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최소 50명을 정리 해고 하고 있다. 

 

이번 정리 해고는 한 해당 지역에서 활동 중인 월스트리트 은행의 아시아 투자은행 직원 400명 가운데 약 13%에 해당한다.

 

관계자는 홍콩과 중국 본토에 본사를 둔 은행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고먼 모건스탠리 CEO. (사진=연합뉴스)

 

LSEG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우 1분기 은행에 대한 인수합병 자문료가 41.5% 감소해 30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모건 스탠리 대변인은 확인 요청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

 

반면, 최고경영자 제임스 고먼은 올해 안에 사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어플

주요기사

젠슨 황, 엔비디아 ‘블랙웰’ 수요 강세…삼성·SK, AI 메모리칩 생산 확대
화이자, 비만약 스타트업 ‘멧세라’ 14조5000억원에 인수
스즈키(7269 JP), 5년만에 순이익 감소…반도체 불안 여전
후지필름(4901 JP), 상반기 순이익 9%↑…사상 최대 실적
IHI(7013 JP), 항공 엔진 호조로 순이익 11% 증가 전망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