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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뮤지컬 배우 카이가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무대가 아닌 대학 캠퍼스에서의 교수로서의 삶을 공개한다. 5년 차 전임 교수인 그는 자신의 연구실을 ‘카방’이라 칭하며 자기애가 묻어나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2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카이가 ‘카 교수’로서의 하루를 그려낸다. 그는 아침마다 신문 스크랩으로 하루를 시작하며, “복장이 사람을 결정한다”는 신념 아래 슈트를 갖춰 입고 출근길에 나선다. 카이가 향한 곳은 공연예술학과가 위치한 대학 캠퍼스이며, 그는 익숙한 발걸음으로 건물 안 연구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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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
이 연구실은 공연예술학과 정기열 교수의 사무실로, 카이는 이 이름이 자신의 또 다른 이름이라고 소개했다. 5년 차 전임 교수로서 그는 자신의 출근 루틴을 ‘카방’에서 공개한다. 연구실 내부는 피아노와 조명, 가구가 조화롭게 배치되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카이의 포스터 액자와 화보가 담긴 잡지 등 ‘카 교수’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는 물건들이 공간을 채우고 있다.
카이는 현역 뮤지컬 배우 활동과 교수직을 병행하며 학생들에게 무대의 실전 감각을 전수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과정이 자신을 돌아보는 기회가 된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방송에서는 카이가 교직원 식당과 학생 식당 사이에서 메뉴 선택에 고민하는 모습도 담길 예정이다. 그의 선택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