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증시 신규 상장주, 공모가 대비 주가 하락세

파이낸스 / 김종효 기자 / 2024-05-10 12:08:33

이 기사는 알파경제가 생성형 AI(인공지능)를 이용해 제작한 콘텐츠다. 기사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교차 데스킹(Desking) 시스템을 구축해 양질의 기사를 제공한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올해 금융 시장에 데뷔한 신규 상장주 20개 중 6개가 상장 이후 주가 하락을 경험했다. 

 

초기 매도 시점에서의 수익률이 보유를 통한 수익률보다 우수했던 점이 대부분인 가운데 최근 상장사들의 첫날 수익률 급감 원인으로는 공모가의 과열된 설정이 지적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제외 대상을 포함하지 않은 올해 상장사 20곳 중 6곳의 전일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했다.

 

이 중 스튜디오삼익은 가장 큰 하락률인 36.44%를 기록했다. 

 

포스뱅크와 오상헬스케어 역시 각각 35.22%, 25%의 주가 하락을 겪었다.

 

상장사 대다수는 시초가가 종가보다 높았으며, 이는 상장일 거래 시작 직후 매도하는 것이 유리했음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공모주는 상장 첫날 높은 수익률을 보이나, 최근에는 이러한 수익률이 감소하는 추세다.

 

금융투자업계는 공모주에 대한 열기가 식어가는 현상 속에서 HD현대마린솔루션의 첫날 수익률 96.52%를 주목하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상반기 IPO에서 '대어'로 평가받으며, 비교적 적정한 공모가 설정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윤주호 엄브렐라리서치 대표이사는 "기업별 밸류에이션 차이를 감안할 때 단순히 높은 공모가만이 수익률에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1분기까지 지속된 IPO 시장의 과열 분위기가 지난달부터 조정되거나 숨고르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주요기사

금감원 노조-이찬진 첫 면담서도 평행선…투쟁 지속 예고
신한금융지주 "롯데손보 인수 추진 보도 사실무근"
[마감] 코스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3400선 턱밑 마감
수도권 135만세대 공급?! 9.7 부동산 대책 핵심 정리! : [부동산 정책 브리핑:복테크] 알파경제 tv
9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가격 소폭 상승..9·7 공급 대책 반응 부족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