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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큐사인 로고. (사진=SNS)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전자 서명을 제공하는 도큐사인 주가가 급등했다.
도큐사인은 7일(현지시간) 코로나 이후 둔화된 실적이 회복함에 따라 예상보다 좋은 재무 결과를 보여주며 주가가 상승했다.
도큐사인은 회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7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월스트리트 컨센서스인 6억 9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또한 조정 수익은 주당 79센트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팩트셋에서 측정한 월스트리트 컨센서스보다 16센트 높았다.
구독 수익은 6억 8240만 달러로 9% 증가해 월가 추정치인 6억 7100만 달러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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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큐사인 전자서명 서비스. (사진=도큐사인) |
추가로 도큐사인은 2024 회계연도 1월 매출을 27억 4600만 달러에서 27억 5000만 달러 사이로 예측하고 있다.
도큐사인 최고경영자 알란 C. 티게센은 인터뷰에서 "회사가 혁신과 제품 출시 속도를 계속 높이고 있는 동시에 고객을 위한 셀프 서비스 옵션을 더욱 다양하게 포함하도록 구매 옵션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거시경제 상황에 대한 질문에 대해 "상반기에 수요가 악화됐지만, 현재 상황이 안정된 상태"라며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론도 있지만, 그것을 지침으로 삼지는 않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편, 도큐사인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장 후반에 8% 상승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