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O), 1분기 영업 비용 추정치 상회로 주가 하락…그럼에도 매출 전망치 상향 조정

글로벌비즈 / 폴 리 특파원 / 2023-11-29 13:33:31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본사 로고. (사진=본사)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메모리 반도체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주가가 하락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28일(현지시간) 1분기 영업 비용이 이전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해 주가가 3% 하락했으나 마이크론은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마이크론은 11월 30일에 끝나는 분기에 조정된 영업 비용을 약 9억 900만 달러로 추정했는데 이는 이전 추정치를 상회한다. 

 

마이크론 최고경영자 산제이 메로트라는 UBS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에서 "비용 상승은 자산 판매뿐만 아니라 R&D 비용의 시기에 의해 주도된다"고 말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반도체 칩. (사진=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은 재고 개선과 업계의 가격 반등으로 인해 1분기 조정된 총 마진이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했다. 

 

마이크론은 현재 매출이 이전 추정치인 2억 달러 상회한 44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웨드부시 증권 분석가 매튜 브라이슨은 "기존 전망치를 감안할 때 마이크론 발표에 대한 기대치가 전반적으로 높았다고 생각하지만, 아마도 예상보다 조금 더 미묘한 개선이 있었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주요기사

메타(META.O), 첫 상용 '스마트 글래스' 선보여..."눈 앞에 펼쳐지는 AI 기술"
英, 트럼프 국빈 방문 사상 최대 해외 투자 확보...경제적 효과 적극 강조
애니컬러(5032.JP) 깜짝 실적에 상한가 재현, 주가 조정시 매수
퍼스트솔라(FSLR.N) 태양광 설치량 증가, 관세로 '상대적 위치' 강화
구글(GOOGL.O), 페이팔(PYPL.O) 결제 서비스 통합…AI 기반 쇼핑·결제 서비스 경험 확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