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댄서’ 차현승, 백혈병 투병 마치고 완치 판정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12-23 11:42:12
SNS 통해 투병 종료 소식 알려

(사진 = 차현승 SNS 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선미의 댄서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배우 차현승이 백혈병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차현승은 지난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 완치됐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던 투병 생활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는 글을 게시하며 이 소식을 전했다.

 

그는 투병 기간 동안 느꼈던 심경을 토로했다. 차현승은 "처음 증상이 나타났을 때부터 오늘 이 판정을 받기 직전까지 마음속에는 늘 두려움이 자리하고 있었다"며 "모든 것이 나쁜 쪽으로만 흘러가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한 항암 치료 과정에서 겪었던 고통에 대해서도 "처음엔 그저 힘들고, 싫기만 했다"고 회상했다.

 

차현승은 완치 판정을 마치 크리스마스 선물에 비유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그는 "언제 끝날지조차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기분"이라며 앞으로는 자신을 더 돌보며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현재 투병 중인 환우들에게 완쾌를 믿는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2018년 선미와 함께 무대에 오른 영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차현승은 이후 넷플릭스 '솔로지옥' 시즌1, Mnet '비 엠비셔스', '피지컬;100'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는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백혈병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차현승은 "6월 초 응급실로 실려 가며 모든 것이 멈췄다. 꿈을 향해 달려가던 중 백혈병 진단을 받았지만, 끝까지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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