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자사주 매입 완료..밸류업 위한 재원 활용"

인더스트리 / 박남숙 기자 / 2024-08-20 11:46:10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LG(003500)에 대해 밸류업을 위한 준비가 완료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 2022년 신탁계약을 통해 매입 중이던 자사주 5000억 원은 2분기 기준으로 모두 매입 완료했다"며 "올해 하반기 중 이사회를 통해 매입한 자사주 활용 방안 결정 예정이며, 이는 밸류업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사주뿐만 아니라 보유한 순현금 1.3조원 또한 밸류업 재원으로 활용 가능한 상황이란 분석이다. 현재 LG 지주회사뿐만 아니라 LG그룹 계열회사 모두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준비 중에 있다.

 

박건영 연구원은 "LG는 기업가치 제고 공시 진행함과 동시에 주주환원을 펼칠 수 있는 여력 갖추었다"고 판단했다. 

 

LG 상장 자회사들의 시가총액은 변동으로 LG의 기업가치에 반영된 상장 자회사들의 가치는 하락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기업가치 제고 공시 여력을 갖추었다는 점과, LG CNS IPO 기대감 등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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