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가수 정승원이 자신의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차세대 발라더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신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개최된 '2025 1st Concert in Seoul JUNG SEUNG WON'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정승원은 신곡 '너를 사랑한다는 말(I mean, I love you)'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그의 독보적인 감성과 목소리는 콘서트 시작부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Uptown Funk'부터 '나뭇잎', '감사', '난 행복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공연 중 정승원은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사연 이벤트와 신청곡 코너를 비롯해 팬들에게 진심을 담은 편지를 낭독하는 순간도 가졌다. 또한 관객들과 포토타임을 함께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팬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특히 '감사'와 KBS2 '불후의 명곡'에서 화제를 모았던 '난 행복해'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승원은 "이 곡들을 통해 그동안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라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게스트로 등장한 가수 소향과의 무대였다. 소향은 '바람의 노래', 'I'll always love you' 등을 선보이며 정승원과의 특별한 인연을 관객들과 공유했다.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뜨거운 앙코르 요청에 정승원은 '붉은 노을'로 화답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첫 국내 단독 콘서트를 마친 정승원은 "팬분들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감사했다. 후회 없이 무대를 즐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플로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승원은 이번 콘서트 이후에도 다양한 공연과 앰배서더 활동 등을 통해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