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6] 정재헌 SKT CEO "1등 사업자 지위 무너지고 있다"…AI 전환 사활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3-03 10:55:07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정재헌 SK텔레콤 CEO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 기자간담회에서 강력한 위기의식을 드러내며 인공지능(AI) 전환의 시급성을 역설했습니다. 정 CEO는 "1등 사업자라는 자부심이 무너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AI로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 없이는 미래 경쟁에서 생존할 수 없음을 공식화했습니다.

 

정 CEO는 특히 지난해 발생한 유심 해킹 사고를 기업 경쟁력 하락을 자각하게 된 결정적 계기로 꼽았습니다. 그는 해당 사고가 단순한 기술적 결함을 넘어 조직 전반의 안일함을 드러낸 신호였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CEO는 "고객들이 당연히 우리 브랜드를 선택해 줄 것이라는 믿음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며, 현재의 변화 시도가 단순한 개선이 아닌 생존을 위한 절박한 선택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AI 전환(AX)의 본질에 대해 정 CEO는 기술이나 노하우를 넘어선 '기업 문화'의 영역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그는 "외부 기술을 수동적으로 수용하는 방식으로는 진정한 AX를 달성할 수 없다"며, 임직원 개개인이 업무 현장에서 스스로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업 문화의 작동 여부가 회사의 존폐를 결정지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전략적 측면에서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조직 구조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기존에 유무선 통신(MNO)과 AI를 하나의 몸체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각을 독립된 CIC(Company-In-Company) 체제로 전환하여 전문성을 강화했습니다. 이는 AI 사업을 통신업의 부수적 기능이 아닌 독립적인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한편, 정 CEO는 취임 4개월 만에 급등한 주가에 대해 시장의 높은 기대치에 따른 부담감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급격한 상승 이후 직면할 수 있는 도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실질적인 AI 성과 창출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의 구체적인 AI 도입 현황과 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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