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취항 15년 '제주항공', 연평균 56.6% 성장률 달성

인더스트리 / 차혜영 기자 / 2024-03-18 12:05:57
(사진= 제주항공)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제주항공이 오는 3월 20일 국제선 취항 15주년을 맞이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09년 3월20일 인천에서 오사카로의 주 7회 운항을 시작으로 항공여행의 대중화를 견인하면서 국적사 국제선 여객 성장률이 약 2배 증가하는 등 국제선 운항에 새 시대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취항 첫 해인 2009년 15만명의 수송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수송객 수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2019년 836만명을 수송해 연평균 56.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까지의 기간 동안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39개 도시, 54개 노선을 운항하며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갔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2022년 대비 5배나 많은 736만명을 수송하는 등 엔데믹 시대를 선도하는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에서 특히 강세를 보이며 일본, 괌·사이판, 필리핀 노선에서 국적항공사 중 수송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은 당대 최고 한류스타를 모델로 고용하는등 이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 및 다양한 국가에서의 현지 프로모션을 실시해 외국인의 한국 여행 유치에도 기여해왔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며 누구나 언제든 쉽게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반영해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부터 여행이 마무리될 때까지 제주항공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제주항공>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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