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 5월 첫 단독 콘서트 개최 [인터뷰]

스포테인먼트 / 박병성 기자 / 2024-05-06 10:46:14
사진= 그라나다 제공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국악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밴드 '그라나다'가 최근 디지털 싱글 'Happy Ending'을 선보이며, 음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제니(보컬), 유정(가야금), 효경과 다영(해금), 재희(대금) 등으로 구성된 팀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는 음악 스타일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최근 대중의 열띤 호응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며, 다양한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5월 23일, 첫 단독 콘서트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그라나다'와 데뷔 소감부터 앞으로의 활동 계획, 최종 목표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진= 그라나다 제공

 

다음은 그라나다와의 일문일답입니다.

 

Q. 4월 3일에 신곡 'Happy ending' 이 발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자기 소개와 근황을 들려주세요.


A. 안녕하세요. 그라나다 보컬 제니, 가야금 유정, 해금 효경, 해금 다영, 대금 재희입니다.
신곡 “Happy Ending” 발매 이후 정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어 굉장히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답니다.


팬 여러분들과 소통하기 위해서 음악 방송이나 라디오, 인터뷰 프로그램에도 출연해서 활발하게 홍보하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이번 신곡을 정말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더 큰 보람을 느끼고 있는 것 같네요.


다가오는 5월에 그라나다 첫번째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어서, 굉장히 바쁘네요.

Q. 국악 밴드의 이름이 '그라나다'인데 스페인의 도시 이름으로 지으신 이유가 있나요?

A. 스페인의 도시 그라나다는 현대와 중세가 공존하는 곳으로 굉장히 유명한데요, 이런 옛 것과 지금 것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저희의 음악적인 모티브와 아주 적합하다고 생각해 “그라나다” 로 짓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유머식으로 하는 이야기도 하나 있는데요, 저희 밴드의 시발점이 대전, 충청 지역이거든요. 그래서 우리가 최고라는 의미로 “그래 나야, 나” 이런 뉘앙스로 들어보시면, “그랴~ 나다~” 가 되는데요. 어감이 그라나다와 비슷하죠? (웃음) 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Q. 이번에 발표하신 'Happy ending'은 어떤 곡인가요?

A. 그라나다의 4번째 디지털 싱글 해피엔딩은 “시련, 고난, 실패, 좌절” 에도 불구하고 결국 모두가 행복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메세지를 담은 곡인데요. 

 

흥보가, 심청가, 춘향가의 아니리 요소를 살렸고, 클라이막스 부분에는 국악 시김새를 모티브로 한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답니다.


국악의 펑키함에 취해보고 싶다, 오늘 기분이 좀 꿀꿀하다면, 그라나다의 해피엔딩 꼭 들어보세요!

Q. 2년간의 활동에 대한 소감을 들려주세요.

A. 사실 바로 며칠전이 데뷔 2주년이었죠. 안그래도 데뷔 2주년을 맞이해서 저희끼리 소소한 파티를 열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첫 싱글 앨범 “아로새기다” 부터,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 초청 공연, 청와대 K뮤직페스티벌, 광역시의 홍보대사, 네번째 디지털 싱글 “해피엔딩” 까지 셀 수 없이 많은 활동을 했다는 사실과 데뷔 전에는 상상도 못해본 많은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기쁨을 마음껏 표현했답니다.


그라나다의 등장이 한국 전통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그 사실 하나로 엄청난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다시 한 번 그 사명감을 상기시키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년의 활동을 이렇게 정리하고 나니, 앞으로도 한국 전통 문화의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자는 목표를 다시 한 번 마음 깊이 새기게 되었답니다.
 

사진= 그라나다 제공

Q. 앞으로의 목표가 궁금합니다. (신곡 발표 계획 등 단기 목표부터 최종 목표까지 포부를 알려주세요)


A.
다가오는 5월 23일 목요일 저녁 7시30분에 대전 시립 연정국악원에서 그라나다의 첫번째 단독 콘서트 <그라나다 국팝쇼 _ 청춘 놀이터> 가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6070 세대부터 MZ 세대까지 공감 가능한 음악 콘서트로, 누구나 음악의 즐거움을 느끼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콘서트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답니다. 저희 그라나다도 굉장히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그라나다는 한국 전통 음악을 기반으로 많은 분들께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하고,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서 다양한 장르나 예술가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해외 공연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멀지 않은 미래에 해외 순회 공연도 계획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여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전하고, 국악의 발전에 기여하는 그라나다가 되겠습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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