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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여의도 메리츠증권 사옥 전경. (사진=메리츠증권) |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29일 오전 증시 개장과 함께 메리츠증권의 모바일 및 PC 매매 서비스에서 일부 장애가 발생해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개장을 전후해 메리츠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서 접속이 느려지거나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응답 시간 초과' 안내가 뜨는 등 주식 거래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홈페이지에 "현재 관심종목 시세 처리가 원활하지 않다"고 공지했으며, 이후 시세 지연 현상이 정상화됐다고 추가 공지했다.
메리츠증권 측은 이번 장애가 전면적인 시스템 중단은 아니라고 밝혔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 트래픽 과부하로 추정되는 문제가 있었다"며 "오전 10시께 모든 장애를 해결하고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7일에도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 증권 앱이 개장과 동시에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주문 체결이 지연되는 등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wtcloud83@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