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iM증권과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맞손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5-08-28 10:41:59
(왼쪽부터) iM증권 류시웅 경영전략본부장, 코스콤 김도연 경영전략본부장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코스콤이 iM증권과 토큰증권 사업과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안정적 시장 인프라를 보유한 코스콤과 모바일 기반 금융투자 서비스를 확장하는 iM증권의 결합으로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손을 잡았다. 


코스콤은 전날 본사에서 iM증권과 토큰증권발행(STO) 공동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증권사와 맺은 일곱 번째 토큰증권 관련 협력이다. 앞서 코스콤은 키움증권, 대신증권, IB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BNK투자증권, DB증권과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구축 기반 마련을 위해 손을 잡았다. 

코스콤은 자본시장 IT인프라를 지원하고 있는 기관으로, 2023년부터 토큰증권 시장의 선도 기반을 구축하며 관련 사업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하고 있다.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사업은 다수 증권사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토큰증권 인프라를 구축해 표준화된 시스템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성을 높이려는 사업이다. 코스콤은 디지털 전환(DX) 경험과 기술력에 강점을 가진 LG CNS와의 협업으로 발행 인프라를 완비했다.

iM증권은 토큰증권을 활용한 신사업 다각화를 위해 ‘차지인’, ‘소셜인베스팅랩’, ‘투게더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다양한 기초자산을 활용한 토큰증권 관련 사업모델 발굴 등을 검토해 왔다.

류시웅 iM증권 본부장은 “토큰증권 시장에서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코스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라며 “시스템 구축과 매력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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