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엔화 일시 약세, 달러 대비 157엔 후반까지 밀려

일본 / 우소연 특파원 / 2026-05-06 12:12:08
4월 30일 개입 이후 약세 폭 가장 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5일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달러 대비 한때 1달러당 157엔 90센을 넘어서며 157엔대 후반까지 약세를 보였다.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4월 30일 엔 매수·달러 매도 개입을 실시한 뒤, 엔화 약세는 가장 크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이 6일 전했다.


엔은 개입 이전에 160엔대 후반까지 떨어진 뒤 다시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는 뚜렷한 엔 매도·달러 매수 재료가 새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무역 적자 우려와 일본과 미국의 금리 차가 기존의 엔 매도 흐름을 지탱했을 가능성이 거론됐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5일 미국 원유 선물 시장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6월물은 배럴당 102.27달러로 전일 종가보다 3.9% 낮았다.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이날 이란과 합의한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가 상승세가 일부 진정되면서 주식시장에는 완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5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고 니케이는 전했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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