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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케이뱅크가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시장 금리 상승 국면에서 변동금리 비중이 높은 대출 구조가 이자이익 성장을 견인하며 효율적인 수익 구조를 증명했다.
메리츠증권은 4일 케이뱅크 1분기 당기순이익은 33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6.8%, 전분기 대비 261.8%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실적 반등의 핵심은 가파른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대손비용률의 하향 안정화다.
1분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케이뱅크 대출의 약 70%가 변동금리로 구성되어 있고, 이 중 60%가 1년 주기 갱신형인 만큼 금리 인상 시기에 즉각적인 수익 개선이 일어나는 구조적 강점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었다는 평가다.
또 가계대출(-0.4%) 대신 기업 및 개인사업자(SOHO) 대출(+19.1%)이 성장을 주도했다. 대손비용률은 1.09%로 전년 대비 22bp 개선되었는데, 이는 주력 성장 부문인 SOHO 대출의 보증 및 담보 비중이 43%까지 확대되는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한 결과다. 연체율과 NPL 비율 역시 하향 안정화 추세를 보이며 건전성 지표가 개선됐다.
조아해 연구원은 "케이뱅크는 올해 대출성장률 가이던스를 10% 후반으로 제시했다"라며 "개인사업자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3분기중 SOHO대출 담보 물건 및 자금 용도 확대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라 하반기 중 높은 성장률을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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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뱅크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한편, 케이뱅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 송금 및 결제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해 UAE 아부다비 공식 인가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전문기업인 Changer와의 디지털자산 글로벌 송금 인프라 구축 협업, 태국 대표 시중은행인 KASIKORN BANK와의 블록체인 기반 해외 송금 및 결제 시스템 공동개발 추진, Ripple과의 파트너쉽 체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조 연구원은 "추후 법제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시장이 빠르게 개화될 시, 시장 내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