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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남구 양재동 현대차 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현대차의 리레이팅이 지속되면서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목표가 대비 2배 가까이 상향하고 있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iM증권은 22일 현대차 목표주가를 기존 34만원에서 65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차 주가 상승으로 연결된 멀티플 개선의 배경은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한 E2E 자율주행 개발 가능성에 대한 기대, 보스턴 다이나믹스(BD)의 아틀라스를 포함한 로봇 제품과 본업과의 시너지 부각, 현대차의 BD 보유 지분 가치 등으로 꼽았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및 중국 자율주행 기술 선도 OEM을 제외하면 자율주행 자체 개발의 끈을 놓지 않은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 그룹이 유일하다"라며 "다만 이미 E2E 자율주행 서비스를 양산 차량에 적용하고 있는 테슬라보다 관련 기술 개발 과정에 있는 중국 자율주행 선도 기술 OEM이 현실적인 목표일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주요 중국 OEM의 경우 자사 생산 라인에 적극적으로 휴머노이드를 활용하고 있다"라며 "BD의 아틀라스를 공정에 투입하고, 이를 통해 노무비 절감과 생산성 증대 효과가 기대되는 현대차그룹에 멀티플을 부여할 수 있다"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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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위의 호재들이 계속해서 주가의 긍정적 동인이 되겠지만, 단단하게 하방을 지지해줄 이벤트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의 경우 아직 SDV 개발 성과가 미진하고, 중국 OEM 대비 자율주행 기술 수준 또한 2~3년 정도 뒤쳐져 있다는 점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라며 "또 BD와의 사업 스케줄은 2028~2029년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어 긴 호흡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