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출 이자 캐시백 등 소상공인 포용금융 강화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5-10-13 10:08:41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지난 10일 연휴 첫 일정으로 남대문시장 및 시장상인회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있다.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우리은행이 보증대출,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을 강화한다. 

 
이 일환으로 우리은행은 그룹 공동 고객 사은 행사인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에서 ‘우리 사장님 대출’ 신규 고객에게 1개월 이자를 캐시백하고, 노란우산공제 신규 고객에게는 2만 네이버페이상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지난 10일 연휴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남대문시장을 방문하여, 소상공인들과 포용금융 실천을 위한 현장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전했다. 

정 행장은 이날 오전 남대문시장상인회(회장 문남엽)를 방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의 맞춤형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정 행장은 지난 1월 취임식에서도 소상공인 지원을 강조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금융지원 확대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취임 이후에는 소호사업부를 신설해 소상공인에 대한 포용금융 실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기간에 ‘우리 사장님 대출’ 신규 고객에게 최초 1개월 이자를 전액 캐시백하고,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2만 네이버페이포인트를 제공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과 특별출연금을 통해 중소·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운영자금 약 1조원을 2만 9000명에게 저금리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를 기존 6개에서 11개로 확대해 운영·폐업 컨설팅을 진행하며, 컨설팅 이수자에게는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스마트 카드결제 단말기를 지원하고, 주말 방문고객을 위해 본점 및 인근 지점 주차장을 개방하는 등 현장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진완 은행장은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상생이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공급으로 포용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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