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데뷔 9주년 팬미팅 성료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9-23 09:45:08
3일간 '진아온 코퍼레이션' 콘셉트로 다채로운 무대와 팬 소통 선사

(사진 = 어나더 제공)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데뷔 9주년을 기념하여 ‘2025 권진아 팬미팅 진아온 코퍼레이션(JinahON CorporatiON)’을 개최했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사흘간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 권진아는 ‘본부장’으로, 팬들은 ‘사원’으로 참여하며 특별한 콘서트급 행사를 선보였다.

 

이번 팬미팅은 ‘창립기념일(19일)’, ‘워크숍(20일)’, ‘성과보고회(21일)’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매일 다른 콘셉트의 무대가 펼쳐졌다. 행사 기간 동안 음악, 공연, 콘텐츠, 홍보 및 영업 등 네 개 부문에서 최우수 사원이 선정되어 트로피와 권진아의 애장품이 증정되었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챌린지, 춤, 노래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권진아가 직접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성과보고회가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음악, 방송, 공연 등 다방면에서의 향후 활동 계획을 공개했다.

 

특히, 미국 NPR ‘타이니 데스크(Tiny Desk)’ 콘셉트로 꾸며진 풀밴드 라이브 무대는 높은 완성도와 몰입감을 선사하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권진아는 최근 발매한 신곡 ‘화이트 와인(White Wine)’을 비롯해 평소 무대에서 자주 선보이지 않았던 ‘문턱’, ‘담’, ‘평행선’ 등의 곡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또한, 팬들이 사전에 직접 선정한 최애곡 ‘그대만 보여요’를 무대에 올리며 콘서트에 버금가는 풍성한 셋리스트를 완성했다.

 

공연 종료 후에는 팬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는 하이바이 이벤트가 진행되어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권진아는 팬미팅을 마치며 “9주년을 맞기까지 수많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공연장의 규모를 차근차근 키워오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진아온 덕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권진아는 현재 SBS ‘더 리슨’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연말 단독 콘서트 준비에 돌입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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