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미식가' 영화로 귀환, 국제적 미식 여정 펼쳐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2-18 09:30:37
마츠시게 유타카 주연, 3월 19일 개봉 확정... 프랑스·한국·일본 누비는 미식 모험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인기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가 영화로 재탄생해 3월 19일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라는 제목의 이 작품은 아시아 전역에 '먹방' 열풍을 일으킨 원작의 영화화 버전이다.

 

㈜팬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고 ㈜빌리언스플러스가 배급하는 이 영화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감독과 각본, 주연을 맡아 3역을 소화했다. 타구치 요시히로가 각본에 함께 참여했으며, 우치다 유키, 이소무라 하야토, 무라타 타케히로, 유재명, 시오미 산세이, 안, 오다기리 죠 등이 출연진으로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일본의 외딴섬, 한국의 남풍도와 거제도, 그리고 다시 일본 도쿄로 이어지는 주인공 고로의 미식 여정을 그린다. 제작진은 "궁극의 국물을 찾아 나선 프로 혼밥러 고로의 예기치 못한 모험"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평소와 달리 헝클어진 머리와 지저분한 얼굴의 고로가 등장해 호기심을 자아낸다. "배가...고프다"라는 그의 시그니처 대사와 함께 "식욕폭발", "캬~냄새가 대박이군", "몸이 원했던 맛" 등의 문구가 포스터를 장식해 영화의 분위기를 예고한다.

 

(사진 = ㈜팬엔터테인먼트)

 

함께 공개된 스페셜 프리뷰 영상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고로의 모습과 함께 "뭔가 위장에 새로운 역사가 새겨진 것 같다"는 그의 내레이션이 들린다. 영상은 또한 "파리에서 시작된 불가능한 미션"과 "고독한 미식가 인생 최고의 위기"라는 문구를 통해 기존 드라마와는 차별화된 모험적 요소를 암시한다.

 

'고독한 미식가'는 2012년 일본에서 첫 방영 이후 11개 시즌에 걸쳐 방영된 인기 드라마다. 특히 2018년 방영된 시즌 7에서는 한국 편이 포함되어 국내 음식과 식당이 소개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국제적인 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프랑스, 한국, 일본을 거치며 더욱 다채로운 음식들과 함께 스펙터클하게 돌아왔다"고 밝혔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3월 19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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